팔라 PFP 알랍, ALAP U 3D 패션 NFT로 리뉴얼

팔라 PFP 알랍, ALAP U 3D 패션 NFT로 리뉴얼

팔라 PFP 알랍, ALAP U 3D 패션 NFT로 리뉴얼

팔라가 PFP의 용도로 발행한 ALAP(알랍) NFT는 크립토펑크를 연상시키는 픽셀 프로필로 못생겼거나 귀엽다는 평을 넘나드는 PFP 였습니다. 팔라 생태계의 PFP로서의 정체성만 있어서 종종 팔라에서 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정도의 매리트와 팔라볼트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말고는 매력이 높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팔라가 알랍이 3D로 리뉴얼이 될 예정이고 홀더들에게는 에어드롭이 될 것이라고 공개하고 ALAP 바닥가가 오르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선 ALAP U라는 새로운 브랜딩으로 홈페이지를 공개했는데, 역시 팔라답게 고퀄리티 홈페이지로 사람들의 기대감은 높아졌습니다. 대신 조금은 모호한 설명과 한정된 정보의 공개로 여전히 알랍의 정체성은 애매했습니다. 그렇게 민팅을 진행하고 홀더들에게 에어드롭이 되며 공개된 알랍의 뉴 브랜드 알랍 U의 정체성은 '패션 NFT'였습니다. 론칭과 동시에 한국 패션 매거진 1번 2번인 보그 코리아, 지큐 코리아와 MOU를 발표했고, VOGUE KOREA, GQ KOREA 인스타 계정에도 바로 쉴링. 그리고 보그 지큐와 함께 오프라인 칵테일 파티를 개최합니다. 알랍 론칭 파티에서는 무려 1,000명 이상의 참석자가 있었으며 크립토 / IT / 패션 / 뷰티 / 엔터 / 전시 등 다양한 업계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습니다. 전소미 님, 이동휘 님, 장윤주 님 등 패션과 관련된 연예인분들과 여러 인플루언서분들이 인스타그램에 알랍 론칭 파티 참석을 알렸었습니다. 여기서 알랍이 첫 번째 런웨이 데뷔를 보여줬습니다. 이걸로 앞으로 알랍이 갈 방향을 모두 설명했습니다고 생각합니다. 패션과 NFT 기술의 결합은 지속적으로 시도되어 왔고, 패션 기업들은 대체로 이쪽 기술에 호의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픽셀의 PFP였던 2D알랍은 이제 머리와 몸이 있는 3D 알랍 유가 되었고, 9월에 파렛트 시스템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제 예측으로는 파렛트는 지금 백지의 상태와 같은 알랍 U에 머리 페인트 / 몸 페인트를 합성시켜 알랍을 꾸며 패션모델, 마네킹과 같이 활용하는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지큐, 보그 코리와의 협업으로 나온 몇몇 페인트가 발린 알랍이 그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지금 알랍 U로 진행하는 팔라의 이벤트들이 앞으로 어떤 방식이 될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ALAP NFT : ALAP U 3D 리뉴얼 / 패션 NFT

아예 선을 긋고 ALAP U (3D) , ALAP (2D)의 디스코드 커뮤니티 채널도 나눴습니다. 카카오톡 커뮤니티를 9월에 폐쇄하고 디스코드로 통했다고 하니 디스코드 ALAP U 채널이 알랍의 주 커뮤니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도 런칭후에 마리끌레르라던지 디자인 페어 전시와 같은 이벤트가 있기는 했는데, 오늘 올라온 KREAM과의 스페셜 래플 이벤트로 가닥이 좀 잡힙니다. 가닥이라기보다는 소설에 가깝기도 한데 일단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벤트 내용은 ALAP U를 홀딩하고 있는 홀더들을 대상으로 3번의 스냅샷을 찍고, 크림에서 50만원 내외의 명품 카드지갑을 1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하는 스페셜 래플 이벤트입니다. 이게 라운드 1이고 올해 4분기까지 총 5회에 걸쳐서 크림과 알랍의 스페셜 래플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이쪽 계열이 크림과 협업하는게 익숙한데 여기서 제가 지칭하는 이쪽 계열은 '네이버'입니다. 슈퍼워크가 크림과 함께 래플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슈퍼워크와 함께하는 파트너들

여기서 확인 가능한 슈퍼워크의 파트너는 팔라를 비롯하여 네이버z, KREAM , 스프링캠프, 클레이시티 입니다. 저는 항상 팔라를 네이버의 손자회사 정도로 표현했는데, 팔라가 대표 프로덕트인 ALAP을 패션업계로 편입시키려고 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네이버 계열사의 힘을 빌렸습니다. 지큐 / 보그 코리아와의 협업 + 네이버 계열사의 힘을 빌리는 것을 시작으로 패션업계에 진입하고 페인트와 같은 방식으로 NFT의 모습을 변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페인트는 알랍 U 홀더들에게 시즌마다 지속적으로 에어드롭랍되며 기존 페인트 위에 덮어쓰는 방식으로 소각됩니다. 브랜드와 협업하며 페인트가 하나씩 주어지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ALAP O라는 개념으로 알랍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를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콜라보 브랜드와의 시너지 강화를 위한 모델로 활동한다고 하니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를 암시하는 구절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500개의 ALAP U 마케팅 물량. 알랍 유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쓰인다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패션 관련 인플루언서들에게 혹은 패션 브랜드에게 알랍을 사용해달라고 증정하는 입니다. 개인적으로 패션업계에 이런 바이럴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