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빗 체인 ORC 코인의 토크노믹스와 로드맵
오르빗 체인은 기성 레이어 1 체인들의 확장성과 연결성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덕트들을 만듭니다. 블록체인 프로토콜들이 실제적인 통합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로드맵을 실현 중으로 실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클레이튼, 트론 등등의 퍼블릭 체인들의 연결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 기술들에 엄청난 강조를 했으며, 사용성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오르빗 체인의 가장 메인 프로덕트는 오르빗 브릿지입니다. 오르빗 브릿지는 각 메인넷 간의 토큰 전환을 지원하는 브릿지 서비스입니다. 15개의 메인넷과 58개의 토큰을 지원하며 클레이튼 네트워크에 있는 MATIC을 폴리곤 네트워크로 옮긴다던지 하는 쓰임새를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메타마스크 카이카스 클립을 전부 지원해서 한국 유저 중심의 체인인 클레이튼 유저들이 다른 체인으로 자산을 이동할 때 대부분 오르빗 브릿지를 쓰고 있습니다. 오르빗 체인, 오르빗 브릿지는 오지스(Ozys)의 서비스입니다. 토큰 가격 자체는 엄청나게 빠졌는데 대부분의 거래량이 빗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서비스를 보면 그런 것도 아닌데 클레이스왑, 메쉬스왑 때문인지 유독 클레이튼 체인의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제가 하락장에 계속해서 찾는 토큰은 실제 서비스가 있고, 그 서비스로 수익을 내고 있으며, 그 수익을 스테이커들에게 어느 정도 환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면 스왑스캐너, 신세틱스, GMX 등인데 오르빗 체인 역시 이에 부합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르빗 브릿지와 $ORC 코인
일단 오르빗 브릿지에서 옮길 토큰을 선택하고, 출발지 네트워크를 선택하고 지갑을 연결, 도착지 네트워크를 선택하고 도착지 주소 입력 등 해당 과정으로 A토큰을 B네트워크에서 C네트워크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서비스가 DEX에서 하는 스왑과 뭐가 다르냐면 당연히 체인 간 자산 이동이라는 점입니다. XRP <-> KXRP (클레이튼 리플) 사이에 브릿지 이동이 있을 시에 이건 교환이라기보다 전환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 스왑은 토큰과 토큰 간의 교환이며 클레이스왑, 스왑스캐너와 같은 곳에서 유동성 풀 안에서 교환을 이루는 서비스입니다. 유동성 풀에 누군가가 예치한 토큰을 유저의 토큰과 맞바꾸는 형식입니다. 오르빗 체인의 ORC 토큰은 거버넌스 토큰이자 POS 기반 블록 생성에 참여하는 수단입니다. 레이어 수수료 / 팜 수익과 같이 오르빗 체인에서 나오는 수익들을 통해서 바이백 & 소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공급량은 1,000M 개지만 지금 962.4M 개만 발행될 수 있습니다. 소각이 되었다는 뜻인데, 제가 주목하게 된 부분은 오르빗 브릿지, 오르빗 팜에서 발생하는 레이어 수수료 100%를 $ORC를 바이백하고 전량 소각하는데 쓴다는 점입니다. 21년 3분기부터 소각을 해오고 있으며 총 27,661,884.51 ORC가 소각이 되었습니다. ORC 바이백은 오르빗 브릿지 & 팜에서 확보한 자원으로 바이백을 한다고 말했는데, 오르빗 팜을 이더리움 & BNB 네트워크에서 운용되어 수익을 만듭니다. 최근 22년 분기 소각은 소각량이 발행량을 미미하게 뛰어넘어 2022년 2분기만 봤을 때 ORC 토큰은 디플레이션 토큰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역시 디플레이션 토큰으로 거듭나기 위해 MERGE 발버둥을 치고, BNB는 디플레이션 모델이 완성되었다는 내러티브로 완전한 근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비록 한 분기지만 디파이 토큰이 해당 분기에 소각량이 발행량을 뛰어넘었다는 건 의미가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이런 수익을 내줄 수 있을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르빗 로드맵의 5가지 메인 키워드
오르빗은 5개의 로드맵의 메인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첫 번째는 오르빗 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IBC) 시스템 확장인데, 오르빗은 상반기 IBC 확장 대상으로 폴리곤을 선택했고, 오르빗 월 거래량 3배 이상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연동된 디파이 메시스왑의 활약 덕이 컸습니다. 두 번째는 상반기에 ETH 오르빗팜 / NFT 브릿지를 출시했습니다. 오르빗팜은 레이어 1에 묶인 자산을 해당 체인에 존재하는 디파이와 연계하여 유틸리티를 극대화합니다. 이 상태에서 나온 수익을 $ORC 바이백 + 소각에 사용합니다. (BNB + ETH 체인 작동 중) 이게 이번 디플레이션의 핵심이었습니다. NFT 브릿지는 클레이튼 NFT를 아발란체, BNB, 팬텀, 폴리곤으로의 브릿징을 지원합니다. 세 번째는 오르빗 체인 3.0 업데이트 블록체인 업그레이드 / 거버넌스 개선 / 신규 익스플로러 출시이며, 네 번째는 XRP 브릿지 출시 리플과 바이낸스 , 클레이튼 , 폴리곤 등의 전송을 지원하는 브릿지입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멀티 팜 개발 및 출시로 오르빗 팜에서 더 진화하여 수익 창출을 넘어 멀티 체인에서 자산 및 사용자 도미넌스 확보를 지향하며, 자산의 표준화가 목표입니다. 이더리움 기반 자산의 풍부한 유동성 + 레이어 2 다양한 사용자 & 프로토콜을 잇는 가교 역할과 'EVM 블록체인 연결' '비 EVM 블록체인 연결' 로드맵 사항이 여기에 속하는 듯합니다. 팜 말고 오르빗 브릿지에서는 브릿지 수수료 , 레이어 수수료로 수익을 올립니다. 레이어 수수료와 브릿지 수수료 두 개가 다 적용되어 얼만큼의 토큰이 넘어가는지 브릿지를 이용할 때 표시해줍니다. 역시나 브릿지쪽도 그럼 점유율이 중요합니다. 주로 폴리곤 / 클레이튼 / 이더리움 체인 간의 이동이 잦습니다. 프로덕트나 비전이나 다 그렇다고 치고 토큰 시세를 이렇게 주봉으로 보면 진짜 저점 같은데, 일봉으로 보면 97원 저점에서 240원까지 회복한 상황입니다. 오지스는 과연 마스터피스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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